본문 바로가기

도톤보리

(2)
오사카에서, 도톤보리의 밤 ② ⓒARCV ピカピカ (번쩍번쩍) 도톤보리의 밤은 마치 예전의 칸예 웨스트의 뮤직비디오를 보는듯했다. 일뽕을 맞았다는 표현을 쓰곤하는데 딱 그 느낌이었다. 이 거리는 유흥거리로 클럽도 많이 볼 수 있는데 지금은 관광명소로 탈바꿈한 느낌이었다. 당일치기로 갔던 할로윈 파티때의 후쿠오카와 반대로 일본에서 간곳 중 한국인, 중국인이 가장 많았던 곳 같다. 뭐, 돈키호테라는 할인매장에 가보면 즉시 실감할 수 있다. 카니도라쿠에서는 1인분에 8만원정도했던 정식을 먹었는데 돈이 아깝지 않았다. 다음엔 1층에서 파는 게딱지밥을 먹어봐야겠다. 그리고 타코야키... 카니도쿠라처럼 큰 문어조형물이 있던 가게였는데 사람도 많고 빨리 만드느라 맛도 그닥이였던집. 문어빵 맛있는 곳은 사람이 가장 없는곳이다!
오사카에서, 키무카츠에 가다 ① ⓒARCV 키무카츠는 홍대에서 처음 먹어보았다. 그 후 맛을 잊지못해 성서 이마트에 속한 키무카츠를 방문한적도 있었다. 성서에서 먹었던 키무카츠는 부족한 맛이 있었지만 둘다 분명 맛있었다. 하지만 오사카에서 먹은 키무카츠는 홍대점보다 더 맛있었다. 나와 지인은 갈릭, 치즈를 시켰는데 튀김의 바삭함과 돼지고기 겹 사이로 나오는 육즙의 식감이 이전 돈까스들의 맛을 잊게했다. 새우튀김은 시내에 자주가는 일식전문집에서 나오는 것보다 크기가 작았지만 너무 맛있어서 앞으로 항상 같이 시켜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25겹 돈까스에서 맛이 확연히 차이났던것은 아니었지만, 엄청났던건 밥이 너무 맛있었다는 것이다! 밥을 3번까지 더 먹고싶었지만 배가 불러서 그렇진 못했다. 뭐든 밖에서 먹는건 맛있다로 결론이 난다. 하지만 궁..